안녕하세요~~
머니오션 입니다~~~
이번에는 대출금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제저녁 뉴스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리인하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자세히 봤습니다.
1. 금리인하, 말장난 같은 변동금리, 신규 대출 적용
혹시나 싶어서 봤더니 역시나 하는 답이 나오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출금리 인하는 하기는 합니다.
그것도 신규 대출자에 한해서만 시작한다고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시중 은행에서 진행하는 대출금리의 변동금리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위 그림과 같이 코픽스를 기준으로 가산금리 와 우대금리를 반영해서 변동금리를 책정하게 됩니다.
이번 금리인하 내용은 시중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내리고 우대금리는 올리면서 변동금리를 내리는 방식인데
이것도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됩니다.
(코픽스 : 은행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가산금리 :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
(우대금리 : 신용도가 가장 좋은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최저금리)
실상, 문제는 기존 대출에 있는데 이건 건드리지도 않고 금리인하를 신규 대출자만 적용한다는 게 언발에
오줌 싸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마치 이번 금리인하가 둔촌주공 계약자들에게 주는 특혜 같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듭니다.
여러분도 다들 아시겠지만 둔촌주공이 청약 흥행도 실패하고, 남은 건 실제 계약률이었는데 이것마저도
계약률이 저조하다는 언론 발표가 나오면서 추후 예비 당첨자와 무순위 청약 진행 시 계약률을 올리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은행들은 사상 최대실적으로 돈잔치를 하고 있는데 서민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관리하고 중재해야 할 정부는
하라는 관리와 중재는 안 하고 이런 꼼수나 부리고 있고...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럼 기존 대출자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실 텐데 일단 뉴스에서는 기자가 말하길 코픽스 지수가
11달 만에 떨어져서 기존 대출자들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이놈의 가능성이 있다고 나오는데...
하락한 그 수치가 무려 0.05%P 올라갈 때는 최소 0.25%P 로 올려놓고선 내릴 땐 0.05%P...
(이걸 누구 코에 같다가 붙이라는 건지...)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뉴스를 보는데 정말 답도 없는 정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른 만큼 급격하게 금리인하를 할 수는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준비와 시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존 대출자들에 대한 대책도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게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국민들의 혈세는 그렇게 쥐어짜면서 가져가놓고 정작 국민들이 힘들 때는 가져간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씁쓸함이 많이 남았습니다.
(언제쯤이면 이런 씁쓸함을 못 느끼면서 살 수 있을까요??)
앞으로 금리인하 소식이 또 있으면 다음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견디시고 버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얼마 있으면 우리나라 큰 명절 중에 하나이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돈도 많이 버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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