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오션 입니다~~
오늘은 뉴스만 틀면 나오는 우리나라 부동산 하락시장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데이터와 수치를 가지고 몇 포인트 떨어졌네~~ 미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네~~ 어디가 폭락했네~~ 하는 등의
얘기는 저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정말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를 하니 제가 여기서 해봐야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라 이런 내용은 뉴스와 너튜브를 통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 지인들도 있는 영끌족들이 지금 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일들과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부동산 하락, 금리상승, 영끌족
요즘 뉴스나 너튜브를 보면 부동산 관련뉴스는 대부분 나쁘다 암울하다는 얘기가 전부입니다.
어느 것 하나 좋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더욱이 영끌족들이 샀던 부동산들이 급격한 금리상승과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인해 대출이자와 원리금상환
연체로 임의경매로 넘어가는 물건들이 늘어난다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은 더욱더 힘들어지고 암울하게 흘러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지금같이 부동산 하락기에 접어든 시점과 급격한 금리상승 시점이 만나면서 시장에서는 소위 영끌해서 집을 산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1 주택자냐 다주택자냐에 따라 입장이 조금씩 다른 걸로 압니다.
다주택자의 경우는 빨리 물건을 정리해 지금 같은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노력할 것이고 그나마 1 주택자들
보다는 조금은 여유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1 주택자들의 경우는 다주택자들과는 다르게 상황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산 아파트에 지금 거주를 하고 있다면 이 집을 팔면 다시 집을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또한
10억을 주고 산 아파트가 현재 3억이 빠져서 7억에 거래가 된다면 지금 이걸 팔아도 3억을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10억짜리 집을 내 돈 7억과 대출금 3억을 포함해서 샀다면 나는 단지 집을 사고팔았을 뿐인데 나한테는 3억이라는
빚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더욱더 나빠진다면 결국은 버티자와 팔자로 나뉠 텐데 지금 팔자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은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드니 이걸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버티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시장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 분 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에도 금리상승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 3가지 이유, 미연준 금리인상
버틴다는 얘기는 결국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몸으로 때운다는 얘긴데 이게 제대로 되려면 전제되는 조건이 크게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첫 번째는 금리가 내려가야 합니다.
지금 같은 금리면 내가 버티고 싶다고 해서 버틸 수가 있는 상황이 안될 겁니다.
더욱이 내년에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이 금리가 유지되거나 올라간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고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경기침체가 아닌 경기상승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경기가 활황이고 상승장이면 시장에 그만큼 돈이 많이 돈다는 얘기고 아파트 매매도 그만큼 활성화되기 때문에
버티면서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국면이면 아파트 거래도 없을뿐더러 자산가치
하락도 가속화되면서 내가 부동산 상승장에 구매한 가격보다 떨어져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승장에 매수한 매도자들도 손해 보면서 팔기가 쉽지가 않고
반대로 지금 시장의 매수 자들도 더 떨어질 거 같다는 생각에 매수심리보다 관망세로 나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현재 내 월 소득의 안정성입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자인 일반 직장인이 지난 상승장에 영끌해서 아파트를 구매했다면 위 두 가지도 큰 문제지만
위 두 문제들보다 더 큰 문제가 바로 이 월 소득 안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도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해 업종구분하지 않고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내 직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얘기는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소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고 이는 계획대로 움직이던 내 현금흐름이 어느 순간
무너지면서 그동안 잘 내던 대출이자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막대한 부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지속되면 결국은 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내 아파트가 바로 임의경매로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같은 시장에서 버틴다는 얘기는 위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고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버티고 싶다고 해도 더 이상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건 너튜브를 보건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를 합니다.
내년인 2023년이 더 힘들고 본격적인 경기침체와 부동산가격 하락이 올 거라고...
이런 상황에서 버티면서 지낸다는 게 생각만큼 녹녹하지가 않아 보입니다.
당장 올해 부동산 대출금리만 보더라도 대출금리구간 상단이 8% 정도 나오는데 내년인 2023년에는 10%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미연준에서 금리인상을 발표하면서 이제는 가정이 아니라 확실시되어가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의 얘기가
아닌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는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여기에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각자 개인의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개인의 능력과 대응법등의 차이가 있기에 말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너튜브를 보다 어떤 경제전문가가 한 얘를 대신해 드릴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장기 계획은 절대 가져가면 안 됩니다. 지금은 단기 계획으로 1년 혹은 6개월 단위로 현재
내 현금흐름을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 나가야 합니다. 절대 예측하지 마시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위 얘기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가장 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도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갑자기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이고 시장 상황은 지금보다
더 안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강하게 듭니다. 다들 힘든 시장 잘 버티시고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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