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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 주식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부동산 매물, 분양권 매매 , 전.월세 물량

by 머니오션45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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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전국까지 우리나라 제1 투자처 아파트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파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하락은 하고 있는 건지 또 언제까지 하락을 할 건지, 반등은 언제쯤 나오는지 저도 너무 궁금해서 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연재 형식으로 얘기를 해보려 하는데,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그냥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 제 이야기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 주시고 각자 공부하시고 생각하시어서 돌아오는

상승장에 다들 부자 되셨으면 합니다.

1.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도

그럼 우선 첫 번째로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 인접해 있고 인천 2호선 전철역인 검암역과 독정역 사이에

있는 검암역 로열 파크 푸프지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너무 길어서 지금부터 줄여서 검암 푸르지오라고 부르겠습니다.
검암 푸르지오는 1단지, 2단지 2개의 단지로 되어있습니다.
1단지는 2,379세대, 2단지는 2,426세대의 엄청난 수량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두 단지 합쳐서 거의 5,000세대에 육박합니다.
입주 일정은 내년, 2023년 6월로 예정되어 있고 대략 7개월 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물들은 거의 다 올라간 상태고 현재는 조경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걸로 압니다.
그리고 주변 도로도 도로를 까는 공사들과 가로등 공사들을 같이 병행하면서 아파트와 함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4,805세대가 들어오는 이 아파트는 초기 분양할 때부터 인기가 너무 많아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분양하자마자 P가 붙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니 분양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했을 거며 반대로 분양을 

못 받고 청약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얼마나 쓰린 속을 달랬을까요...

검암 푸르지오는 분양 당시 주변 아파트들 보다 동일 평수가 거의 1억 원 가까이 비싸게 분양을 했음에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인기였냐면 검암 푸르지오 홈페이지 방문객이 대략 100만 명 정도 방문을 했고, 사전예약

5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도 아닌 인천에서 그야말로 부동산 광풍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평당, 평균 1,574만 원으로 주변 다른 도시 아파트 대비 비싸게 분양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검암 푸르지오를 분양했던 DK 도시개발과 DK 아시아에서는 주변 입주 단지의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하다고 광고와 홍보를 했습니다.
20년 된 주변 아파트의 현재 시세보다 2023년 입주하게 될 새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2020년 지금 더 

저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당시 검단 신도시의 분양가는 평당 1,000만 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전용 84㎡ 기준으로 거의 1억 원 이상 차이나는 수준이었습니다.

 

거기다 전매 제한, 의무거주 등의 고강도 규제에서 벗어난 마지막 아파트라는 것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때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2020년은 그야말로 부동산 광풍 아니 광기의 시대였습니다. 자고 나면 

올라가던 아파트값을 보면 누구는 땅을 치고 후회하고 누구는 환호를 지르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집을 안사면 평생 못 살 거 같은 두려움과 집을 산 사람들의 집값이 오르는 걸 보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영끌해서 집을 사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편승해 시행사는 분양을 좀 더 비싸게 그리고 빠르게 분양을 할 수 있었던 겁니다.
매일매일 자고 일어나면 오르던 아파트값을 보며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부동산

광풍의 시기였고 2020년 12월 매일 분양권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때 당시 하루에 100건 이상 분양권 거래가 이루어진 적도 있고 거래 5일 만에 전체 세대수의 10%가 

전매되면서 업계에서는 역대급 손바뀜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거래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거래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사례입니다.

이때 붙었던 P라는 웃돈도 매일 계속 올랐습니다.
전용 84㎡ 분양권은 2020년 12월 24일 최고가 6억 8,260만 원으로 분양가 대비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서

거래가 됐고 2021년에는 2억 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고 2022년 초까지는 이 프리미엄이 지속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아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 2,000만 원에서 5억 5,000만 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경인아라뱃길이 보이는 고층으로 조망권을 갖춘 매물들은 이미 그 당시에 2억 원 넘게 웃돈이 

붙으면서 호가가 7억 7,000만 원까지 올라갔고 2021년 한때는 피가 3억 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전용 59㎡ 역시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올라갔습니다. 

2020년 12월 초까지만 해도 3,000만 원~5,000만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2020년 12월 말에는 1억 원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그야말로 매일매일 오르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축제는 끝났고 2022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강한 찬바람이 붑니다 .
검암 푸르지오도 이 찬바람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분양권에 붙어있던 웃돈들이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불과 7~8개월 지난 11월 현재 

웃돈 없이 분양가 그대로인 매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일부 저층들의 문제가 아닌 세대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새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런 시기가 계속되면 분양가 밑으로 있는 마이너스 피 매물들도 나올 거라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2.부동산 매물, 분양권 매매, 전.월세 물량

검암 푸르지오는 현재 1단지, 2단지 합쳐서 620개가 넘는 아파트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수치로 따지면 

전체 세대 중 1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매물은 더 쌓여갈 거라 예상이 듭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부동산


더욱이 가까운 곳에 인접해 있는 검단 신도시의 경우 지금 매도 물량과 전, 월세 물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매매가의 하락과 함께 전세 가격 역시 동반 하락으로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매일매일 시세가 변동하는 형국이라 이 지역에서 전세를 구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발품을 팔아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년인 2023년 6월부터 검암 푸르지오 입주를 시작합니다. 아마 전체 4,800세대에서 40%~50% 정도는 

전세나 월세 매물로 나올 거라 예상이 듭니다
그럼 이때 매매가와 전세가가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이 글은 부동산 폭락을 바라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제 가족 중에 한 분도 이 아파트를 고점에서 분양권을 샀습니다. 
대출도 3억 이상 받은 걸로 아는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확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지금 시장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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